보도자료

한국민속촌 정영삼 회장, 남해군에 향토장학회 기금 1억원 기탁

남해군 창선면 율도 출신인 한국민속촌 정영삼 회장이 남해군에 향토장학회 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한국민속촌(조원관광진흥(주))을 운영하고 있는 정영삼 회장은 15일 오전 11시 남해군청을 방문 하영제 남해군수에게 군의 교육기반조성에 써달라며 향토장학회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정영삼 회장은 지난 9월 태풍「매미」내습으로 남해군이 어려움을 겪자 고향으로 직접 내려와 1천만원 상당의 수해 의연품을 전달하였으며, 농기계 보내기 운동에도 동참하여 1백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창선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한국민속촌 등 자회사에 남해군의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상설매장을 설치 운영토록 하는 등 군민소득과 연계되는 사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 한편 군이 군내 교육여건 기반조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남해군향토장학회 설립은 지난 10월과 11월에 향토장학회 설립추진위원회와 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토장학회의 정관준비, 발기위원회 개최, 사단법인 등록을 위한 회원모집에 들어가 15일 현재 120여명의 내·외 군민이 참여해 1억 5천만원의 기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영삼 회장의 1억원 기탁으로 앞으로 향우들의 보다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진중인 남해군향토장학회 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아 조기에 사단법인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은 내년 1월중에 법인설립 발기회를 개최하고 법인 등록을 계획하는 등 장학회 설립을 서두르고 있으며, 뜻 있는 내·외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다.


2004-02-03